배우 유아인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
유아인(엄홍식. 37)이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울 경찰청은 지난 6일에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하였다. 여러 곳의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해 온 정황이 포착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경찰은 유아인을 출국금지까지 명령까지 내려졌다. 소속사는 평소 건강검진이나 시술 등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곤 프로포폴을 맞지 않았고, 투약 횟수에 관하여는 몰랐다고 해명을 하였다. 자세한 부분에 대해서도 잘 모르니 정리 후 입장을 낸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히 밝혀 설명할 것이라 하였으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활동이 어두워진 유아인
유아인은 충무로의 흥행보증수표 이다. 많은 작품들에서 그의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드라마, 영화, OTT서비스 등에서 쉬지 않고 활동을 해왔으며, 모든 작품에서 흥행을 하였고 이슈가 되었다. 하지만 이번 프로폴로 투약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게 된 유아인의 앞으로 에 활동에도 빨간불이 들어올 예정이다. 중국 '웨이보'에서도 해시태그 실검 1위에 올라 조회수가 1억 6000만 건을 넘어서고 있다. 중국에서 하고 있는 광고도 계약이 해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에선 마약에 대한 처벌이 엄격하기 때문이다. 중국 활동만 문제가 아니라 국내 활동 역시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공개할 작품들의 수가 3개 난 달한다.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 드라마 '종말의 바로'이다. '승부'는 올 상반기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유아인의 프로포폴 조사로 인해 제때 공개가 불투명해졌다. '하이파이브' 역시 올해 중에 개봉이 될 예정이었지만, 혐의에 따라 개봉이 안될 수도 있는 상황에 놓였다. '종말의 바보' 역시 넷플릭스에서 올해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역시 공개가 불투명해져 있다.
잊을만 하면 등장하는 연예인들의 프로포폴 상습투약 사건
연예계에도 마약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프로포폴이다. 프로포폴은 빠르게 단시간 동안 작용하는 전신 마취제이다. 하얀 액체로 되어있어 우유주사로 불리기도 한다. 다른 마취제와는 달리 빠르게 회복을 하고,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통증이 덜한 시술의 경우, 프로포폴 마취 후 깨어나게 되면 개운하게 잘 잤다고 느낄 정도로 환자에겐 통증이 없다. 또한 프로포폴을 투약하게 되면 도파민에 농도를 증가해 주어 중독에 빠질 수밖에 없다. 연예인들의 직업 특성상 불면증, 만성 스트레스, 잦은 통증 등을 겪게 되면 수면제나 다른 약에 의지를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더욱 심해지는 경우 프로포폴에 의지를 하게 되어 중독에 빠지게 되고 의료용이 아닌 오남용으로 마약류 관리법에 처벌을 받게 된다. 이렇게 여러 연예인들이 프로포폴과 관련되어 기사화되고 있다. 유아인 역시 의료용이 아닌 다른 이유로 프로포폴을 사용하였다면 마땅한 처벌을 받는 게 맞을 것이고, 앞으로는 이런 사건·사고는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