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200만 명 돌파!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지난 4일 날 개봉 이후 29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 [아바타 2]와 [교섭]을 제치고 지난달 27일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아바타 2에도 밀리지 않고 계속해서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영화 슬램덩크는 90년대에 나온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그 시절 남학생들의 향수를 불어 일으켜 3040의 관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점차 20대에 극장 점유율도 높아져 앞으로도 흥행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남자들 뿐 아니랄 여성 관객의 점유율도 47.5%나 되어 거의 50:50의 비율로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영화가 되었다. 더빙판과 자막판 역시 비슷한 예매율을 보이며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영화의 재미를 더해준다. 현재 일본애니메이션은 [너의 이름은](379만 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 명), [극장판 귀멸의 칼날](218만 명),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16만 명)에 이어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흥행이 계속 이어진다면 3위까지는 무난하게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만화 슬램덩크에서 영화 슬램덩크로
영화[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만화 원작인 슬램덩크(1990~1996)로 부터 시작이 된다.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된 만화로 국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끈 만화이다. 영화 역시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각본과 감독을 맡아 26년만에 영화로 나왔다. 그 시절 만화책이 너무도 유행을 하였고 슬램덩크는 그중에 하나였다. 영화의 흥해는 3040의 향수를 충분히 일으킬 만한 이유였다. 슬램덩크는 강백호, 채치수, 서태웅, 정대만, 송태섭이 이끄는 북산고의 농구 선수들이 전국 재패를 위해 그리는 만화이다. 영화에선 북산고와 산왕공고와의 대결을 다루었다. 개성 강하고 자존심마저 높은 패기 넘치는 고등학생들의 농구대회가 어떠할지 너무나 궁금해지는 영화이다.
또다시 슬램덩크 열풍
영화의 계속된 흥행으로 슬램덩크는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영화뿐 아니라 만화 단행본까지 인기를 끌며 영화 개봉과 함께 지금까지 [슬램덩크 신장재편판](최신버전) 역시 약 60만 부가 팔리면서 100만 부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을 보인다. OTT서비스에서도 역시 슬램덩크 애니메이션의 최고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12.8배까지 급증하였다.
시청자 수 역시 11배가 늘었으며, 전체 애니메이션과 TV해외 시리즈 중 시청주 1위까지 기록하였다. 또한 슬램덩크 굿즈를 파는 팝스토어에서는 오픈런을 하고 농구 관련 용품 역시 판매량이 급증하여 유통가에서 활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다. 일본 역시 슬램덩크의 흥행에 놀라고 있는 반응이다. 한·일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에서 역시 관객수 640만 명을 넘으며 엄청난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200만 관객돌파 기념으로 전국 응원 상영회와 성우 앙코르 무대인사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그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